―이번 개편으로 추가 감축될 공무원 규모는….
“순수하게 줄어들 공무원은 8천5백명이다. 따라서 현 정부출범 이후 감축됐거나 줄어들 인원은 총 2만5천8백명이다. 이는 전체 공직자의 17.5% 수준이다.”(김장관)
―정부의 고통분담 노력이 퇴색한 것 아닌가.
“금융기관 등과 비교할 수는 없다. 2001년 철도청이 민영화되면 공무원의 감축규모도 30%가 넘는다.”(진위원장)
―예산기능과 정책조정기능의 분리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논의 끝에 견제와 균형의 원칙에 입각해 분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렸다.”(정실장)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