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사일 발사와 잠수함 침투 등 국지 도발을 막을 수 있도록 경보망과 대잠수함 전대의 전력을 강화키로 했다.
국방부는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방대비 태세와 국방개혁에 대한 보고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용택(千容宅)국방장관은 이날 “북한은 올해도 대량살상무기 위협과 침투도발을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김정일(金正日)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미사일과 화생방무기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장관은 특히 잠수함 침투에 대비해 경계병력과 시설을 크게 늘리고 지난해 8월 창설한 대잠전대에 링스헬기를 추가배치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으며 취약지점 40곳에서 탐색훈련을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