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지구당委長 대폭 물갈이』…정균환총장밝혀

  • 입력 1999년 3월 25일 07시 47분


국민회의는 7, 8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전까지 70개 사고지구당 위원장에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을 영입하고 개혁마인드가 없는 현역 지구당위원장도 지속적으로 물갈이할 방침이다.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은 2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 과정에서 강한 반발이 예상되지만 성공적인 개혁추진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총장은 또 “영입이 가능한 개혁인사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 중”이라며 “지역과 직능단체 등에서 지도력을 가진 인사를 많이 발굴해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를 전후해 이들에 대한 영입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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