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정덕구(鄭德龜)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경제차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재경부는 공기업이 경영개선없이 부실부담을 소비자에게 넘기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공기업이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요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고 국내외 자본시장의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증자나 해외에서의 주식예탁증서(DR)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