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이번엔 지역감정 자극…『빅딜 영남기업만 피해』

  • 입력 1999년 4월 8일 19시 42분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8일 “지금 나라의 중요직책을 호남이 다 차지하고 있으며 빅딜을 통해 부산 경남지역 재벌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계속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전대통령은 부산 경남지역 방문 3일째인 이날 한나라당 소속의원 및 옛 야당동지 등과 만나 “김대통령이 보복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통령을 향해 “못된 짓만 하는,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보복하기 위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부산〓이원재기자〉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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