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毒舌3탄]『준비된 게 아니고 보복위한 대통령』

  • 입력 1999년 4월 8일 19시 45분


부산이라 특별히 이 말을 하겠는데 경상도 사람들이 중요한 직책에서 다 쫓겨나고 (그 자리에) 특정지역 사람이 갔다. 나는 재임 중에 남북문제와 함께 영호남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 중요인사에 호남사람을 기용했다. 총리도 두사람은 전라도 사람(황인성 고건씨)을 썼다. 윤관대법원장도 호남이기 때문에 임명했다. 지금은 어떠냐. 너무나 부끄럽다. 중요직책을 모두 호남이 다 차지하고 있다.

나라가 이래서야 되겠느냐. 이런 편중인사를 해서야 되겠느냐. 어림없는 일이다. 못된 짓만 하고 있다.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보복하기 위한 대통령이다. 이것이 김대중정권의 정체다. 완전히 보복정치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대통령당선 후 누가 뭐라 해도 고향생각을 더하는 것은 분명하다. 삼성자동차문제도 그렇다. 문제는 오늘이다. 지금 부산경제가 얼마나 어려움에 처해 있나. 빅딜이라는 이름으로 부산 경남지역 재벌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영남기업, 삼성 LG를 하나하나 걷어갔다. 빅딜은 공산주의국가를 빼고는 기업끼리 하는 것이지 정부나 대통령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 이것은 안 될 일이다. 이것을 김대중정부가 하고 있다.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바로 살아가야 한다. 한일어업협상도 정부가 무식한 방법으로 했다. 망국적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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