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9일부터 소집한 203회 임시국회를 다음주초 폐회하고 주말쯤 여야 공동으로 204회 임시국회를 새로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및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수석부총무가 전했다.
장부총무는 “야당 단독으로 소집한 국회에서 추경안 등을 처리하는 것은 모양새에 문제가 있어 한나라당에 새 임시국회를 여야 공동으로 소집하자고 제안, 서로 의견이 접근됐다”고 말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