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大盜 수사]野 『현직장관 두명집도 털었다』

  • 입력 1999년 4월 18일 19시 52분


고위공직자자택 절도범 김강룡(金江龍)씨가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 집 외에도 현직장관 두 명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과거 사설경호원 등 세 사람 집에서 모두 수십억원대의 금품을 훔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씨가 17일 한나라당 진상조사특위 위원들과 만났을 때 이같이 밝혔다”면서 “이들 3명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매우 자세히 정황을 밝혀 누구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재기자〉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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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종료 실물과 다른 흉악범, 현 사진 공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흉악범 신상공개 명령이 내려져도 피의자가 동의해야만 머그샷(체포 후 촬영하는 식별용 사진)을 공개할 수 있어 논란. ▼재범 등을 막기 위해 머그샷을 강제 공개하자는 의견과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현재 수준을 유지하자는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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