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전당대회 8월로 연기 의결

  • 입력 1999년 4월 21일 19시 24분


국민회의는 21일 국회에서 당무 지도위원 및 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현재 5월로 돼 있는 정기전당대회를 8월로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정균환(鄭均桓) 사무총장은 “현행 당헌에는 정기전당대회 시기를 당무위원회 의결로 3개월 범위 안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돼있다”면서 “오늘 의결은 8월 전당대회를 공식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는 8월 전당대회 전까지 정치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해 여여 및 여야간 협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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