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8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21세기에 대비한 국민정당 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에 따라 조직개편과 기구통폐합은 물론 정강정책도 대폭 손질할 방침이다.
당 쇄신위원회(위원장 김근태·金槿泰부총재)는 6일 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전까지 국민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 시스템과 당무운영 및 당정관계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당 지도체제문제와 지도위원회 및 국가경영전략위원회의 폐지 또는 축소, 부총재 및 비상근 위원장의 대폭 감축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