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오홍근 국정홍보처]軍비판 칼럼으로 테러당해

  • 입력 1999년 5월 24일 18시 51분


88년 군을 비판한 칼럼으로 정보사 요원들에게 테러를 당해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른바 ‘정보사 테러사건’으로 이름이 알려진 인물.

30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으로 칼럼과 사설을 통해 개혁적 성향을 드러내왔다. 독서량이 많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편. 서울시경 출입기자 시절에는 남에게 신세를 지기 싫다며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기자 시절 후배들을 잘 챙겨 보스기질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으나 자기 주장이 지나치게 강해 독선적이 아니냐는 평판도 나있다. 취미는 바둑. 부인 송명견(宋明見)씨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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