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정덕구 산자]환란수습때 능력 인정받아

  • 입력 1999년 5월 24일 19시 10분


지난해 외환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백18억달러의 단기외채 만기연장 협상을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협상력을 발휘, 능력을 인정받았다. 옛 재무부 중간간부 시절 금융 세금 국제협력 등 어떤 일을 맡겨도 해낸다는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불도저같은 추진력을 갖춘데다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

산자부로 일원화된 외자유치업무와 수출증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주위에서 기대.

아랫사람에겐 엄격해 부하직원들의 인기는 높지 않다. 때로는 자기자랑이 지나치지만 솔직하고 뒤끝이 없어 큰 욕은 피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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