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신]이부영총무, 金법무장관 고소

  • 입력 1999년 6월 1일 22시 45분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는 1일 김태정(金泰政)법무부장관과 조대환 대구지검특수부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총무는 김장관이 검찰총장 시절 동서울상고 부지이전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뇌물을 받은 것처럼 허위에 근거한 피의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총무는 “본인에게 3천만원을 준 장본인이라고 검찰이 내세우고 있는 윤석주 전동서울상고 재단이사가 돈을 준 시기와 상황 등에 대해 구체적 진술을 하지 못하는 등 신빙성이 없는데도 검찰이 허위진술에 기초한 사실을 공표했다”고 고소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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