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미국의 한국경제연구원(KEI) 피터 벡 연구부장이 지난달 26, 27일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와 안정’이라는 주제의 국제회의 참석자 25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사찰을 거부했을 때의 선제공격에 찬성하는 사람은 없었고 88%는 지속적인 외교노력을 지지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긍정(72%)이 부정적 견해(28%)보다 많았다.
응답자는 유럽 8, 미국 7, 한국 8, 중국 1, 일본 1명이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