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수석대표인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은 24일 “북한측이 오전 11시45분경 전화를 통해 1차 회담 때와 같은 장소에서 26일 2차 회담을 갖자고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또 2차 회담의 절차 등 실무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25일 오후 3시 전화연락을 갖자고 제안했다.
양차관은 이날 오전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당초 합의한 대로 이산가족문제 및 상호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가지고 왔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이징〓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