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姜昌熙)원내총무는 “의원들의 토론 결과 내각제에 대한 기존의 당론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하고 올해말까지 개헌을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강총무는 또 박태준(朴泰俊)총재가 이같은 결의 내용을 김총리에게 전달키로 했으며 국민회의와의 내각제 후속 협상 기구인 ‘8인 협의회’의 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당의 공식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첫 회의를 갖기로 했던 ‘8인 협의회’를 일단 21일로 연기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