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고양시장 보선후보 물색 고심…與 내정후보 불출마선언

  • 입력 1999년 7월 27일 18시 56분


내년 16대 국회의원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경기 고양시장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가 후보물색을 하느라 부심하는 모습이다.

신동영(申東泳)전시장의 사망에 따라 실시되는 보선일은 8월19일. 이를 앞두고 국민회의 후보선정위원회에서 후보로 선정돼 중앙당 인준을 기다리고 있던 이영복(李永馥)고양덕양지구당위원장이 26일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위원장이 갑자기 “시장선거보다는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작년 ‘6·4’ 지방선거 때의 금품수수설을 둘러싼 매터도 때문에 중도하차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행정전문가를 공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한유(趙漢裕)현부시장 김학재(金學載)고양시 2000년 꽃박람회 사무처장 이성호(李星鎬)전동두천부시장 등을 놓고 검토 중이다.

한나라당은 현재 김용수(金龍洙)당부대변인과 황교선(黃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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