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총무는 이날 회담을 갖고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해임건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본회의 표결에 불참, 표결자체를 무산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여야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 등 소속의원 133명 명의로 된 해임건의안에서 “김총리는 내각제개헌 유보결정을 통해 내각제개헌 합의가 정략적인 야합이었으며 대국민 사기극이었음을 스스로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