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월 민간단체들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대북지원을 할 수 있도록 창구다원화 조치를 취한 이후 지금까지 6개월간 9개의 민간단체가 모두 30억4744만원 규모의 대북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기간에 가장 많은 대북지원을 한 단체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으로 지원규모가 9억9680만원이었다. 이밖에 북한동포후원연합회(7억704만원) 유진벨프로젝트(5억6305만원) 한국JTS(2억5878만원) 천주교민족화해위원회(2억3400만원) 월드비전(2억3006만원) 한국로타리총재단(4031만원) 한국이웃사랑회(1670만원) 국제옥수수재단(100만원) 등이 독자적으로 북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