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노동신문은 20일 일본 고위인사들이 15일 태평양전쟁 패전 54주년을 맞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한 것은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논평을 통해 최근 일본에서 이루어진 △주변사태 관련법 제정 △히노마루와 기미가요의 국기,국가 제정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움직임을 열거하고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재침광기가 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