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관위,與 안동수위원장 고발

  • 입력 1999년 8월 26일 17시 03분


서울시선관위는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등을 통해 지구당사무실에서 선거구민을 상대로 무료상담활동을 벌인 국민회의 안동수(安東洙)서초을지구당위원장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25일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선관위측은 “안위원장은 13일경 서초구내 주요 도로변 11곳에 자신의 성명이 적힌 ‘서초 월요법률무료상담’현수막을 걸어 관할 선관위로부터 철거명령을 받고서도 이를 거부했다”며 “무료상담활동도 통상적인 정당활동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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