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총무, 특검제법안 내달 9일까지 처리 합의

  • 입력 1999년 8월 27일 19시 10분


여야는 27일 3당 원내총무회담을 열어 ‘옷로비의혹사건’ 및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법안을 정기국회 직전인 다음달 9일까지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직후 특별검사 임명 절차를 거쳐 빠르면 9월말 특별검사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 자민련 이긍규(李肯珪),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날 국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법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상은 법사위 간사단에 위임했다.

〈박제균기자〉ph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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