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당국자는 29일 “이달초부터 시작된 재외공관장 회의에 주창준(朱昌俊)주중대사,박의춘(朴義春)주러시아대사,김평일(金平日)주폴란드대사 등 대부분의 북한공관장들이 참석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다음달에 임지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항공료 등 상당한 경비가 소요되는 공관장회의를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은 북한 체제가 안정됐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일성 사망 후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공관장회의를 열어왔다.
<한기흥기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