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산하 경찰서의 151개 과장실을 모두 없애고 이 공간을 민원인 접견실이나 컴퓨터교육실,직원 상담실,여직원 휴게실,전의경 독서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경찰서의 경정 및 경감급 과장들은 이날 집기 등을 해당 계(係)사무실로 옮기고 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시작했다.
이대길(李大吉)전남경찰청장은 “효율적인 업무감독과 상하 직원간 거리감 해소는 물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과장실을 모두 없앴다”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