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해방지 기획단 신설…단장에 조원철씨 내정

청와대는 3일 근본적인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해방지대책기획단을 대통령비서실 직속으로 설치키로 하고 단장에 연세대 토목공학과 조원철(趙元喆)교수를 내정했다.

올 연말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기획단은 수해 빈발의 원인 규명과 현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경기 북부지역 등 상습수해지역과 재해취약지역에 민관합동조사단을 파견하고 공청회도 가질 계획이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