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능력이 없는 생계보호대상자는 내년에 올해보다 1인당 9000원이 오른 월 18만8000원을 정부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내년 10월부터는 주거비지원이 신설돼 월 20만5000원을 지급받는다.
근로능력이 있는 자활보호대상자는 6000원이 오른 5만3000원을 지급받고 내년 10월부터는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금액과 주거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게 돼 월평균 9만3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10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예산규모를 35% 늘려 올해보다 77만명 많은 399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