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17 00:011999년 9월 17일 0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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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회의 열린정치포럼 소속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합당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설훈(薛勳)의원 등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김총리는 그동안 합당론에 대해 “자민련은 자민련의 길을 갈 것”이라며 국민회의와의 합당을 부인해왔으나 이날 발언은 합당문제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