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의 신당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우당(友黨)이 신당을 만든다는데 뭐라고 말하겠나.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자민련 내에서도 국민회의와의 합당에 대해 찬반 양론이 있는데….
“당원이면 당론으로 결정된 마당에는 당론에 따라야 된다. 그런 과정을 밟게 될 것이다.”
―선거구제에 대한 입장은.
“우리 당의 당론(중선거구제)은 아직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본다. 당의 뜻에 따를 것이다.”
―선거구제를 바꾸는 국회의원선거법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도 있는가.
“그렇게 해가지고는 시행이 어려울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
―‘100억원대 비자금’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마디로 얘깃거리도 안되는 소리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