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미사일-구축함사업 본격 추진…21일 공개설명회

  • 입력 1999년 9월 20일 19시 42분


차기 지대공 미사일(SAM―X)과 차기 구축함(KDX―Ⅱ) 도입사업이 2003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차기 지대공 미사일 사업은 현재 공군이 운용 중인 나이키 미사일을 대체하는 것으로 48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 미사일은 고도 20㎞, 거리 60㎞ 이상 떨어진 항공기나 고도 12㎞, 거리 20㎞ 이상 떨어진 탄도탄 미사일을 요격하고 4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맞히는 성능을 갖추게 된다.

국방부는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미국 레이션(패트리어트), 프랑스 유러삼(SAMP―T), 러시아 로스브로제니아(S300) 등 3개 업체를대상으로21일공개설명회를 갖고 사업일정과 요구성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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