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대통령은 축구와 복싱을 너무 좋아해 주요 경기는 꼭 챙겨보곤 했고 노 전대통령은 테니스애호가로 대통령시절 테니스인들과 어울려 공을 치곤 했다. 이런 노전대통령이 프로 여자테니스선수와 어울려 프로―아마추어 복식경기에 출전하기로해 화제.
28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코트에서 열리는 99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의 특별이벤트.
노 전대통령은 민관식(閔寬植) 전국회의장 김두환(金斗煥) 테니스협회장 조동길(趙東吉) 한솔제지 부회장 겸 테니스협회 부회장 등과 아마추어 대표로 출전해 한국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박성희(삼성증권)와 98∼99 윔블던대회 단식 16강에 오른 타마린 타나수가른(태국) 등 국내외 프로선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 경기를 펼친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