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자료]증권사 휴면계좌 167억원

  • 입력 1999년 9월 29일 19시 31분


상장폐지된 주식을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아 증권사의 휴면계좌로 처리된 액수가 모두 1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29일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임채정(林采正·국민회의)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으로 증권사의 휴면계좌 액수는 167억원에 이르며 증권사 별로는 대우증권이 27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계좌의 경우 고객들이 4년6개월 이상 잔고를 찾아가지 않으면 증권사의 ‘잡수익’으로 처리된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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