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홍성남(洪成南)내각총리와 공동명의로 보낸 축전에서 “지난 50년동안 두나라는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 협조하면서 친선관계를 부단히 확대발전시켰다”면서 “전통적인 조중 친선협조관계가 두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대를 이어 강화발전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장총서기를 비롯한 중국지도부도 북한지도부에 보낸 축전에서 “중국 당과 정부,중국인민은 언제나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귀중히 여겨왔으며,두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공고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