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관은 “중국은 탈북자들을 불법입국자로 보고 우리는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외교채널을 통해 조용하게 우선순위를 가지고 대응해야지 크게 공론화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탕자쉬안(唐家璇)중국외교부장의 방북에 앞서 남한 포용정책의 진정한 동기와 의도를 북측에 잘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탕자쉬안부장이 5일 북한 방문에 앞서 방북사실을 통보하면서 금년 말 한국에도 오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