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는 미국 정보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대가 콩고의 신콜로브웨 우라늄 광산 근처에 주둔하면서 콩고 카빌라정권의 군대를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뉴스위크는 “북한이 만약 북한 핵개발을 막기 위해 플루토늄 추출을 봉쇄한 94년의 북―미 제네바합의를 교묘히 우회할 방법을 찾고 있다면 농축 우라늄을 획득하는 것이 논리적인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뉴스위크는 “아직 그같은 추론을 뒷받침할 만한 결정적 증거는 없다”면서 “북한이 단순히 현금을 얻기 위해 군사훈련을 제공하고 있을 개연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