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커스 서울공연 곧 협상

  • 입력 1999년 10월 11일 18시 39분


11월로 예정된 북한 평양교예단(서커스)의 한국공연을 위한 북한측과의 실무협상이 이번주 중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교예단 공연을 준비하는 두비컴의 한 관계자는 11일 “북한측과 15일경 금강산이나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공연준비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협상에서는 무대시설과 안전문제가 논의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양교예단 서울공연 행사준비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행사준비위원회를 28일 발족시키기로 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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