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비전그룹회의]"아시아-유럽 협력" 열띤 토론

  • 입력 1999년 10월 12일 19시 32분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司空壹)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경태·李景台)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전직총리 장관 학계 재계인사들로 구성된 아시아유럽비전그룹회의 위원들을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아시아유럽비전그룹회의 위원들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4개 회원국에서 1명씩 선출된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며 ASEM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아시아유럽비전그룹회의 의장인 사공일이사장과 영국의 존 보이드 경, 일본의 아키히토 다나카 도쿄대교수, 이차오위안 싱가포르 정책연구소장 등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21세기 아시아 유럽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위원들은 ‘아시아 유럽 경제협력’‘교육 문화 사회 교류의 확대’‘환경문제 대응방안’‘정치 안보협력증진’ 등 4가지 소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또 지난 1년여 간의 활동 끝에 올 3월 베를린 ASEM외무장관회담에 제출한 비전그룹보고서의 주요 정책권고안에 대한 우선순위 실행방안 재원마련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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