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소속 이규택(李揆澤·한나라당)의원은 18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이 올 상반기 제출받은 통화정보(문서접수기준)는 56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제출받은 1851건의 3배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수사기관이 실시한 공식 감청건수(가입자기준)는 총 2902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33.8%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국정원의 감청건수는 839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2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공종식기자〉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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