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가 12,1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 연구소’에 의뢰해 정치학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당창당에 대해 부정적 평가(66.5%)가 긍정적 평가(33.5%)보다 두배나 많았으며 정치개혁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기성정치인’을 꼽았다는 것.
신당 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2선후퇴, 즉 명예총재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64.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기성정치인이 정치개혁의 장애요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6.5%로 가장 많았다.
선거구제의 경우 여당이 추진 중인 중선거구제와 정당명부제 선호가 50%로 소선거구제(37.5%)보다 높았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