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이해찬(李海瓚) 조찬형(趙贊衡) 길승흠(吉昇欽) 설훈(薛勳) 유선호(柳宣浩·이상 국민회의) 함석재(咸錫宰) 변웅전(邊雄田·이상 자민련) 김윤환(金潤煥) 박희태(朴熺太) 김형오(金炯旿) 이경재(李敬在) 정형근(鄭亨根) 황우여(黃祐呂·이상 한나라당) 의원 등 모두 13명이 나서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도 감청 의혹 문제 등을 중점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 감청 의혹과 관련, 여당은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가 국가정보기구의 기밀을 누설한 것은 국가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당리당략적 태도라고 주장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정원의 불법 도 감청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어서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