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언론공작을 통한 현 정권의 언론장악음모라는 게 명백해졌다”면서 “여권이 지엽적인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 호도하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 구범회(具凡會)부대변인은 성명에서 “집권세력이 ‘이기자 매수’공작으로 치닫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반격. 그는 이어 “현 정권이 ‘정보매수’로 몰아가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 호도하는 교활한 음해공작의 극치”라며 현 정권의 사죄를 촉구했다.
한편 이총재는 이날 오후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 조진형(趙鎭衡)인천시지부위원장 등과 함께 인천 인현동 대형참사 현장과 중구청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를 방문.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