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근 유엔 인권위원회가우리나라의 국가보안법 단계적 폐지, 남녀차별 및 가정폭력문제, 도청 감청 철저 규제등을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권심사보고서를발표한 것을 계기로 인권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했다”면서 “인권특위를 구성해 인권문제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특위 구성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총무회담을 통해 절충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