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중국에서 8일 귀국한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를 이틀째 조사하면서 언론대책문건 사건 수사의 큰 줄기가 잡혀가고 있다.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정상명(鄭相明)서울지검 2차장은 “여러가지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몇몇 대목에서 강한 의문이 생긴다.
우선 문기자가 노트북의 문서를 지웠다는 부분. 문제의 노트북은 문기자가 작성한 언론대책 문건과 국민회의 이종찬(李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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