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르자르갈총리는 이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방문 때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 홍성남(洪成南)내각총리 등 북한의 고위 관리들로부터 이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마르자르갈총리는 또 “현재 몽골이 남북한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은 없다”며 “그러나 남북한 어느 한쪽이 원할 경우 양측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관리들이 한반도에 외국세력이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달가워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 회담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