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금된 현금은 15억원이고 나중에 내기로 한 약정액이 3억원으로 지난해 행사 때의 3억원에 비해 6배 가량 늘어났다.
모금액 가운데 1억원 이상의 거액 납부는 거의 없었고 수백만원대의 ‘소액다수’ 모금이 주를 이뤘다. 또 대기업은 눈에 띄지 않았으며 대신 중소기업과 사회단체 명의의 후원금이 많았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국민회의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과 자민련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 등 후원회에 참석한 여당 중진의원들은 수백만원대의 금일봉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