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특히 집권 후 처음으로 이날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해 김총리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한 뒤 단독으로 회동한다.
김대통령은 김총리와의 회동에서 김총리의 사퇴의사를 확인한 뒤 후임총리 인선문제와 내각개편 선거구획정 등과 함께 합당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이며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공조를 거듭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박총재와의 주례회동을 통해 후임총리 인선과 중선거구제 관철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