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창준위, 국회의원 전원 직무유기 고발

  • 입력 1999년 12월 10일 19시 52분


가칭 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 소속 인사 18명은 10일 국회가 예산안과 민생 및 개혁법안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국회의원 299명 전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는 이날 고발장에서 “의원들이 예산안을 비롯한 400여건이 넘는 민생법안과 개혁법안을 제대로 심의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총선준비를 빌미로 국회에 출석조차하지 않고 있어 의원 전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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