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원 27명 탈당…고속철 기점역선정 반발

  • 입력 1999년 12월 28일 00시 05분


호남고속철도 기점역 선정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기점역을 충남 천안으로 고시한 것으로 밝혀지자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이에 반발해 27일 소속 정당을 탈당했다.

도의회는 이날 전체 27명의 도의원 가운데 무소속과 비례대표를 제외한 20명(자민련 17명, 국민회의 3명)이 탈당계를 작성해 소속 정당으로 우송했다고 밝혔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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