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총선 핫코너]강서을/'이신범 저격수'與 누가맡나

  • 입력 2000년 1월 5일 20시 00분


‘DJ저격수’로 불리는 한나라 이신범(李信範)의원이 재선에 도전. 이에 맞서 장성민(張誠珉)전청와대국정상황실장과 국민회의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이 ‘이신범 킬러’를 자임하며 공천경합 중.

장전실장은 “누가 이의원에 대적할 후보인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 이에 대해 박부대변인은 “강서을을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반박. 한편 이의원은 “‘표적공천’으로 오겠다는 사람을 막지 않겠다”며 임전 태세.

국민회의 지구당위원장인 최두환(崔斗煥)전의원은 “일부 당직자들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중앙당에 징계요청을 하기도. 자민련에서는 이경표(李敬表)위원장이, 민주노동당에서는 노회찬(魯會燦)매일노동뉴스발행인이 출마를 준비 중. 박항용(朴亢用)변호사도 여권공천에 도전.

<공종식기자>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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