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中국방부장 19일 金대통령 예방

  • 입력 2000년 1월 18일 20시 23분


츠하오톈(遲浩田)중국 국방부장(국방장관)이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 초청으로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4박5일간의 방한일정을 시작한다.

중국 국방부장으론 처음 한국을 찾는 츠부장은 19일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와 21세기 한중 양국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츠 부장은 이어 20일 국방부에서 조 장관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합참의장 및 육해공군 총장과 군사사절단의 연내 상호방문을 포함해 양국간 군사분야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그의 방한에는 부인 장칭핑(姜靑萍)여사, 쑤이밍타이(隋明太·중장·한국군 소장에 해당)제2포병 정치위원, 정선샤(鄭申俠·중장)공군 참모장, 짱원칭(臧文淸·중장) 북경군구 부사령원, 뤄빈(羅斌·소장·한국군 준장에 해당)국방부 외사주임이 수행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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