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리 부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NMD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이는 북한 같은 ‘불량’ 국가의 소규모 미사일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위협이 없고 국민이 굶주리는데도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개발에 비이성적으로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이야말로 미사일 기습공격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정당화해 준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그동안 NMD가 자국의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해왔다.
<홍은택기자> euntack@donga.com